빌딩 블록스: 난민촌 마트의 블록체인은 무엇을 기록했나
2017년 요르단 난민촌에서는 눈을 스캔해 식품 지원금을 사용했다. 마트 계산대에서 출발해 본인 확인, 지원 사용 기록, 기관 간 협업이 각각 맡은 일을 따라간다.

3줄 퀵 브리핑
- 발단 / 역설WFP는 2017년 6월 아즈라크 난민촌의 난민 1만 명이 빌딩 블록스에 기록된 식품 지원을 이용한다고 발표했다.
- 결정적 사건생체 인증과 지원 장부는 서로 다른 일을 한다. WFP는 현재 빌딩 블록스에 이름·생년월일·생체정보를 보관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 역사적 결말참여 기관이 운영하는 비공개 네트워크로 지원을 조율한다. 2022년 방글라데시 사례에서는 QR 코드로 식품과 위생용품 지원을 함께 이용했다.
사건의 흐름 한눈에 보기
WFP에 따르면 신드주에서 첫 현장 시험에 성공했다.
WFP가 지원 기록과 홍채 인증을 이용하는 난민 1만 명 규모의 요르단 시범사업을 발표했다.
다카의 가구들이 QR 코드로 소매점에서 식품·위생용품 지원을 함께 이용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이야기는 식품 구매에서 시작됐다
2017년 6월 1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요르단 아즈라크 난민촌의 난민 1만 명이 블록체인에 기록된 지원을 이용해 식품을 살 수 있다고 발표했다. 사업 이름은 빌딩 블록스(Building Blocks)였다. 마트에서는 눈을 스캔해 구매자를 확인했다. 계정에 기록된 것은 식품 구입에 사용할 지원이었다. 난민들이 장을 보기 위해 암호화폐를 거래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1]
당시 발표에는 서로 다른 두 요소가 나온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등록 자료와 생체 인증 기술은 사람을 확인하는 데 쓰였고, 빌딩 블록스는 지원 거래를 기록했다. 스캐너는 누가 계정에 접근하는지를 확인했다. 장부는 어떤 지원이 배정되고 사용됐는지를 남겼다. 이를 모두 ‘블록체인 신원’이라고 부르면 각 기술이 맡은 일이 흐려진다.[1]
여러 기관이 함께 볼 수 있는 잔액
유엔 혁신 네트워크는 식품 지원 50달러가 배정된 계정에서 매장 구매에 10달러를 쓰는 예를 든다. 두 사건이 모두 기록된다. 차감하면 40달러가 남는다는 설명용 계산이며, 특정 가족에게 실제 지급한 금액을 뜻하지 않는다. 참여 기관은 같은 계정 이력을 기준으로 일할 수 있다. 따로 만든 장부를 나중에 맞춰 보는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4]
같은 계정에는 여러 기관의 서로 다른 지원을 연결할 수 있다. 지원이 겹친다고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다. 식품과 위생용품처럼 함께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찾아내려는 것은 참여 기관이 합의한 사업 기준에서 의도하지 않은 중복이다. 기록은 그 중복을 파악하도록 돕지만, 누구에게 무엇을 얼마나 제공할지는 여전히 기관이 결정해야 한다.[2][3][4]
다른 환경에서 쓰인 이더리움 기술
2026년 2월 유엔 혁신 네트워크의 설명은 빌딩 블록스를 이더리움 기술에 기반한 비공개 허가형 네트워크로 소개하며, 초기에는 Parity/OpenEthereum을 사용했다고 밝힌다. 이 이야기가 이더리움과 연결되는 지점이다. 여기에 식품 지원을 기록한다는 것은 수급자에게 ETH를 주거나 공개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를 내게 한다는 뜻이 아니다. 해당 설명에 따르면 빌딩 블록스 내부의 온체인 수수료는 없다.[4]
WFP는 각 참여 기관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서버들이 네트워크의 노드를 이룬다고 설명한다. 정식 회원 기관은 동등하게 소유·운영·의사결정에 참여한다. 누구나 익명 검증자로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라 원조 기관들이 함께 운영하는 구조다. 따라서 기관들이 협력하고 공동 시스템을 유지하겠다는 합의가 필요하다.[2][4]
홍채 스캔은 하나의 이용 방식이었다
구매자의 홍채를 확인한다고 홍채 이미지를 장부에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2026년 4월 갱신된 WFP의 사업 설명은 빌딩 블록스 어디에도 이름·생년월일·생체정보를 보관하지 않으며 익명 식별자를 사용한다고 밝힌다. 이는 운영 기관의 설계 설명이지, 연결된 모든 등록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감사한 결과는 아니다. 사람이 실제로 지원에 접근하는 과정에서는 주변 시스템도 중요하다.[1][2]
지역에 따라 이용 방식도 달랐다. WFP의 2022년 12월 다카 현장 기사에는 달리아와 다른 가구들이 식품 지원과 함께 유엔인구기금(UNFPA)의 위생·성 및 생식 건강 관련 용품을 받는 사례가 나온다. QR 코드로 동네 소매점에서 여러 품목을 한 번에 이용했다. 공통점은 지원을 함께 조율한다는 것이었지, 모든 사람의 눈을 스캔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었다.[3]
장부 밖에 남은 일
다카 기사에는 직원들이 지원으로 살 수 있는 물품을 안내하고, WFP가 매달 계정에 바우처를 배정하는 과정도 나온다. 편리한 계산대 뒤에는 사업 담당자와 가게, 배정된 자원이 있었다. 기록은 이들이 함께 일하도록 도울 수 있었다. 그러나 기록 자체가 진열대에 식품을 채우거나 누구의 필요를 먼저 충족할지 정할 수는 없었다.[3]
빌딩 블록스는 한 사람의 구매와 그 지원 내역을 일관되게 관리하려는 여러 기관의 일로 바라볼 때 이해하기 쉽다. 지원을 조율하는 중요한 부분을 공동 기록으로 옮긴 실험이었다. 계산대에서 그 기록이 쓸모를 가지려면, 기록이 나타내는 지원을 마련하고 공급하고 실제로 제공하는 기관들이 계속 필요했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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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나비효과로 이어진 블록체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계속해서 탐험해 보세요.
출처 및 참고 자료
- [1]출처 1: 2017년 아즈라크 시범사업: 식품 지원과 생체 인증WFP Innovation · 2017-06-01확인 2026-09-16
- [2]출처 2: 사업 설계: 기관별 노드와 개인정보의 경계WFP Innovation확인 2026-09-16
- [3]출처 3: 다카: QR 코드 하나로 식품·위생용품 지원 이용World Food Programme · 2022-12-13확인 2026-09-16
- [4]출처 4: 유엔 설명: 비공개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와 공동 운영UN Innovation Network · 2026-02-28확인 2026-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