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 탄생 비화약 5분

크립토펑크: 소유자는 체인에, 그림은 어디에?

크립토펑크는 이 나오기 전인 2017년, 픽셀 캐릭터 1만 개의 소유권을 기록했다. 그림 자체를 저장하는 일은 별개였고 2021년에 이루어졌다. 의 소유자·식별자·이미지를 나누어 살펴본다.

크립토펑크: 소유자는 체인에, 그림은 어디에?

3줄 퀵 브리핑

  • 발단 / 역설크립토펑크는 2017년 6월, 서로 다른 24×24픽셀 캐릭터 1만 개와 자체 이더리움 거래 시장으로 출발했다. 표준보다 앞선 프로젝트다.
  • 결정적 사건초기 계약에는 소유권과 전체 캐릭터를 모은 이미지의 해시가 들어 있었다. 해시로 파일을 검증할 수는 있지만, 그 값에 그림을 복원할 픽셀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 역사적 결말2021년 8월 18일, 라바 랩스는 별도의 온체인 계약에서 이미지와 속성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보존을 보강한 것이며, 기존 시장을 로 바꾼 것은 아니다.

사건의 흐름 한눈에 보기

2017년 6월자체 시장을 갖춘 수집품

라바 랩스가 크립토펑크를 출시하고, 서로 다른 픽셀 캐릭터를 이더리움의 소유권 기록과 연결한다.

2018년 1월 24일고유한 토큰을 위한 공통 언어

크립토펑크보다 뒤에 등장한 명세의 작성일이다. 서로 다른 자산을 추적하고 이전하는 공통 인터페이스를 설명한다.

2021년 8월 18일기록에 합류한 픽셀

라바 랩스가 픽셀이나 SVG로 조회할 수 있는 온체인 이미지·속성 데이터를 발표한다.

복사할 수 있는 초상화

크립토펑크 한 점은 가로세로 24픽셀 안에 들어갔다. 그림을 복사하는 일은 쉬웠다. 라바 랩스가 2017년 6월 컬렉션을 내놓았을 때 더 어려운 질문은 따로 있었다. 특정 이더리움 주소가 그 그림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도 확인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험은 서로 다른 캐릭터 1만 개와 이들을 위해 만든 거래 시장에서 출발했다.[1][2]

처음 공개 배포 때 라바 랩스에 지급하는 구입 대금은 없었다. 그래도 이더리움과 상호작용하려면 가 들었다. 핵심은 내려받은 파일이나 미술품 웹사이트의 일반 회원 계정이 아니었다. 특정 펑크를 주소에 연결한 계약 속 기록이었다. 같은 초상화를 다른 컴퓨터에 저장해도 그 기록은 바뀌지 않았다.[2][5]

얼굴 뒤에 있는 번호

계약을 보면 이 차이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punkIndexToAddress는 펑크의 번호와 소유자 주소를 연결하고, balanceOf는 주소가 보유한 개수를 센다. 누군가 펑크 세 개를 갖고 있다는 정보와 어느 세 개를 갖고 있는지는 다른 정보다. 잔액을 세는 기능이 있어도 각 수집품의 정체성은 따로 필요했다.[2]

거래 기능도 같은 시스템 안에 들어 있었다. 소유자는 특정 펑크를 매물로 내놓고, 구매자는 입찰할 수 있었다. 구매가 성립하면 그 번호에 연결된 주소가 바뀌었다. 웹사이트는 이런 동작을 쉽게 이용하게 해 주었지만, 소유권과 거래 규칙은 계약이 담당했다. 보기 좋은 갤러리 화면은 기록을 다루는 창구였으며, 기록 자체는 아니었다.[2][5]

공통 인터페이스보다 먼저 나온 NFT

크립토펑크는 컬렉션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보관된 공식 FAQ는 일부 ERC-20식 잔액 조회 기능을 갖춘 자체 계약이라고 명시한다. 작성일이 2018년 1월 24일인 명세는 이후 크립토펑크를 기존 구현 사례에 포함했다. 고유한 자산의 소유권을 하나씩 추적하고,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가 이를 공통된 방식으로 다룰 필요가 있었다.[3][5]

공통 인터페이스가 있으면 지갑이나 시장이 서로 다른 컬렉션에 같은 종류의 질문을 할 수 있다. 은 계약 주소와 토큰 식별자를 함께 사용하고, 소유권 조회와 이전 동작을 정의한다. 이는 호환성을 위한 진전이지, 앞서 나온 모든 프로젝트를 소급해 다시 작성한 일이 아니다. 크립토펑크는 필요성을 보여 준 사례였지만 원래의 시장 계약을 유지했다.[2][3]

지문에는 그림이 들어 있지 않다

초기 설계에는 또 하나의 구분이 있었다. 계약의 imageHash에는 펑크들을 모은 전체 이미지의 암호학적 지문이 저장됐다. 파일을 가진 사람은 해시를 계산해 기록된 값과 비교할 수 있었다. 그 계약이 어떤 이미지를 가리키는지 확인하는 방법이었다.[2][4]

하지만 지문은 백업이 아니다. 해시에는 초상화를 다시 그릴 수 있는 이미지 바이트가 들어 있지 않았다. 소유권 기록이 남아 있어도 사용자는 실제 그림을 다른 곳에서 구해야 할 수 있었다. 작품이 블록체인에 있다는 말에는 그래서 두 질문이 숨어 있다. 소유권은 어디에 기록되어 있으며, 눈으로 보는 내용은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가.[2][4]

2021년 8월 18일, 라바 랩스는 이미지와 속성 데이터를 담은 별도의 계약을 발표하며 두 번째 질문에 답했다. 이 계약에서는 펑크의 픽셀이나 SVG, 머리 모양·안경 같은 속성을 조회할 수 있었다. 팀은 작업을 독려한 커뮤니티 구성원 snowfro와 0xdeafbeef에게 공을 돌렸고, 0xdeafbeef의 개념 증명도 소개했다. 배포에 7,300만 gas가 넘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연산량의 단위이며 달러 금액이 아니다.[4]

무엇이 보존되었나

발표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로 이미지 조회 함수를 직접 읽을 때는 유료 트랜잭션을 제출할 필요가 없었다. 큰 비용이 든 쪽은 처음 데이터를 체인에 넣는 작업이었다. 추가된 계약 덕분에 소유권 이력과 함께 이미지도 이더리움에서 가져올 수 있게 됐다. 기존 시장을 새 토큰 표준으로 교체한 것은 아니었다.[2][4]

자체가 모든 이미지를 온체인에 두도록 요구하지는 않는다.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메타데이터 인터페이스는 URI를 가리킬 수 있고, 명세는 그 참조가 바뀔 수도 있다고 명시한다. 같은 소유권 표준을 따르는 두 컬렉션도 이미지 저장 방식은 크게 다를 수 있다. 호환성과 보존은 서로 다른 문제를 푼다.[3]

크립토펑크의 역사는 그 차이를 보여 준다. 2017년에는 초상화를 복사해도 계약에 적힌 소유자가 되지 않았다. 2021년에는 이미지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별도의 그림 파일을 찾아야 하는 의존을 줄였다. 이는 디지털 미술의 모든 요소를 한 번에 영구화한 사건보다, 수집가가 무엇을 검증하고 가져올 수 있는지를 차례로 결정한 과정에 가깝다.[1][2][4]

스토리 유니버스 연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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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1. [1]출처 1: 라바 랩스: 크립토펑크 프로젝트 역사Larva Labs확인 2026-09-13
  2. [2]출처 2: CryptoPunksMarket 계약 소스 코드Larva Labs확인 2026-09-13
  3. [3]출처 3: ERC-721: 대체불가토큰 표준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 · 2018-01-24확인 2026-09-13
  4. [4]출처 4: 온체인 크립토펑크 발표Larva Labs · 2021-08-18확인 2026-09-13
  5. [5]출처 5: 보관된 크립토펑크 시장과 FAQLarva Labs확인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