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시의 작은 설계팀이 메모리 불황을 견디는 제조사가 되다
마이크론은 1978년 10월 5일 보이시의 한 치과 지하실에서 네 명이 64K 메모리 칩을 설계하며 출발했다. 1980년 첫 공장 건설에 들어갔고 1981년 자체 64K 디램을 출하하면서, 설계 용역 회사에서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한 메모리 제조사로 넘어갔다.
성장은 기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2013년 엘피다 인수로 일본 히로시마의 디램 생산과 대만 렉스칩 지분을 얻었고, 2016년 이노테라 잔여 지분을 사들여 대만의 대형 300밀리미터 디램 공장까지 연결했다.
규모는 마이크론을 소수의 대형 메모리 업체로 만들었지만 업황 순환을 없애지는 못했다. 2025 회계연도 보고서에서 최근 5년의 디램 연간 평균판매가격 변동폭은 40%대 초반 상승에서 40%대 후반 하락까지 벌어졌고, 낸드의 진폭은 더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