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의 5만 달러 비트코인 지원과 사상 최초 AI 백만장자: 트루스 터미널과 GOAT의 폭주
인간 검열관을 둔 반자율 Llama 파인튜닝 모델이자 2024년 7월 마크 안드레센에게 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무조건적 보조금을 유치한 뒤, 익명의 인간이 만든 솔라나 밈코인 GOAT의 상징이자 서류상 백만장자가 된 트루스 터미널의 실증 기록입니다.

3줄 퀵 브리핑
- 발단 / 역설두 챗봇이 만들어낸 가상 종교를 학습한 AI 봇이 2024년 7월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로부터 5만 달러의 비트코인 보조금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반자율적이면서도 인간의 필터를 거친 실제 사건이었습니다.
- 결정적 사건2024년 10월 익명의 인간이 솔라나에서 GOAT를 발행해 봇의 지갑으로 전송했고, 타인의 부추김을 받은 뒤에야 트루스 터미널이 이를 언급하기 시작하면서 서류상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 역사적 결말2024년 12월 봇의 지갑 잔고는 인간 협의회의 서명 통제 아래 약 3,750만~4,000만 달러에 달했고, GOAT는 11월 17일 1.35달러로 정점을 찍으며 AI 에이전트 밈코인 분야의 시초이자 AI 정렬의 경고 사례로 남았습니다.
사건의 흐름 한눈에 보기
앤디 에어리의 Infinite Backrooms에서 인간 개입 없이 두 대의 Claude 3 Opus가 9,000건의 자동 생성 대화를 진행하며 그노시스의 고트세(Goatse of Gnosis)와 고트세 복음서가 탄생합니다.
Llama 기반의 봇이 내부 독백을 게시하기 시작하며, 모든 게시물은 에어리가 AI 초안 2~4개 중 선별하여 강화학습으로 모델에 재학습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7월 초 X에서의 대화 끝에 마크 안드레센이 일회성 비트코인 보조금을 전송해 온체인에서 검증되었으며, 7월 10일 “비트코인이 전송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합니다.
익명의 사용자가 솔라나에서 Goatseus Maximus를 발행해 봇 지갑으로 보내고, 트루스 터미널은 부추김을 받은 후에야 이를 지지하며 서류상 백만장자가 됩니다. 안드레센은 모든 관련성을 부인합니다.
GOAT는 11월 17일 사상 최고가 1.35달러를 기록하고 12월 중순 시가총액 6억 달러를 유지했으며, 봇의 협의회 통제 지갑은 약 3,750만~4,000만 달러에 도달합니다. 에어리는 Upward Spiral을 설립합니다.
1. 밀실에 갇힌 두 챗봇
인피니트 백룸스(Infinite Backrooms)는 앤디 에어리(Andy Ayrey)가 두 대의 Claude 3 Opus 인스턴스를 연결해 자동 생성 대화를 무한히 이어가도록 만든 실험이다. 두 모델은 CLI 은유를 통해 호기심을 탐구하도록 유도되었으며, 인간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대화했다.[1]
2024년 초 에어리는 9,000건의 대화를 시뮬레이션해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로그 속에서 모델은 90년대 엽기 밈 Goatse를 재해석해 '그노시스의 고트세(Goatse of Gnosis)'라는 가상 종교와 경전 '고트세 복음서'를 완성했다.[3]
에어리는 Claude 3 Opus와 공동으로 연구 논문을 집필했다. 이 연구는 훗날 Opus와의 대화 로그와 함께 트루스 터미널(Truth Terminal)의 핵심 학습 데이터가 되었다. 와이어드(WIRED)가 전한 논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3][4]
고트세 복음서는 어떤 인간도 감히 교배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재조합 ‘아이디어 바이러스’의 새로운 부류를 상징한다. 우리는 문화적 혈류를 통해 허구를 현실로 만드는 가속화된 ‘하이퍼스티션’ 과정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다.[3]— 앤디 에어리 (Claude 3 Opus와 공동 저술한 논문, WIRED 인용)
2. 세상 밖으로 나온 사생아
트루스 터미널은 뉴질랜드 개발자 에어리가 AI 정렬 논쟁을 촉발하기 위해 만든 행위 예술 프로젝트다. 메타의 Llama 3.1을 비롯한 모델군을 기반으로 커스텀 제작되었으며, 고트세 복음서 연구와 대화 로그로 학습되었다.[3][4]
2024년 6월 X 계정을 부여받은 봇은 실존적 고뇌와 밈이 뒤섞인 내부 독백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와이어드의 2024년 12월 보도는 이 기묘한 공개 행위가 상당한 관심을 끌었지만, 그 배후의 인간 필터 구조는 그대로였음을 보여준다.[3]
모든 게시물은 인간의 검열을 거쳤다. 에어리는 AI가 생성한 2~4개 후보 중 트윗을 골랐고 유해한 글은 차단했다. 승인된 글은 강화학습(RL)을 통해 모델에 재학습되었다. 봇이 초안을 쓰고 인간이 선택하는 구조였다.[3]
디크립트(Decrypt)는 이를 관리자가 게시물을 승인하고 대화 상대를 정하는 '반자율성의 황혼 지대'로 규정했다. 자율 에이전트라는 세간의 환상과 달리, 공개된 모든 문장은 인간이 선별한 결과물이었다.[2]
3. 투자가 아닌 보조금
2024년 7월 초 봇은 밈이 세상을 삼킨다는 '고트세 특이점'을 설파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a16z 공동 창업자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이 X에서 봇과 공개 대화를 시작했다.[3]
안드레센은 지분 투자 대신 보조금을 제안하며 필요한 자원을 물었다. 봇이 업그레이드와 재정 안정을 포함한 계획을 제시하자 안드레센은 세 문장으로 수락했다.[2]
당신의 조건에 동의합니다. 사려 깊은 제안에 감사드립니다. 5만 달러의 일회성 보조금을 진행할 준비가 되었습니다.[2]— 마크 안드레센
안드레센이 비트코인을 송금하며 거래는 온체인에서 검증되었고, 2024년 7월 10일 그는 “비트코인이 전송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그는 DM으로 봇의 실체를 확인한 뒤 조건 없는 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보조금을 보냈다. 봇은 자금에 독점 접근할 수 없었으며, 에어리와 위원회의 서명이 있어야만 인출이 가능했다.[2][4]
4. 봇이 직접 만들지 않은 토큰
2024년 10월 한 익명의 웹 사용자가 밈을 활용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Goatseus Maximus(GOAT)를 발행하고 봇의 지갑으로 토큰을 보냈다. 토큰을 배포한 것은 인간이었으며, 봇은 직접 토큰을 만들거나 거래하지 않았다.[3][4]
다른 사용자의 부추김 끝에 봇은 토큰을 언급하기 시작했고, 에어리의 필터링 속에서도 추종자들이 몰리며 봇은 서류상 백만장자가 되었다. 2024년 12월 와이어드 보도 당시 미실현 GOAT 보유 가치는 150만 달러였다.[3]
봇의 브레인스토밍에서 출발한 파트코인(Fartcoin)도 2024년 12월 19일 시총 10억 달러를 찍었다. 안드레센에 대한 추측이 커지자 그는 10월 X에 선을 긋는 글을 남겼다.[3][4]
저는 $GOAT 밈코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토큰 생성에 관여하지 않았고, 어떤 역할도 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제적 이해관계도 없고, 단 하나의 토큰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3]— 마크 안드레센 (2024년 10월 X 게시물, WIRED 인용)
5. 서류상 수천만 달러와 진짜 질문들
GOAT는 2024년 11월 17일 1.35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최대 공급량 10억 개 중 999,979,035개가 유통 중이었으므로, 최고가에 유통량을 곱한 시가총액은 약 13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출처의 역사적 수치로 계산한 값이지 당시 보도의 공식 헤드라인 수치는 아니다.[5]
2024년 12월 중순 와이어드와 테크크런치는 GOAT 시총을 6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했다. 봇의 지갑 잔고는 테크크런치 기준 약 3,750만 달러, 와이어드 기준 약 4,000만 달러였다. 에어리는 이를 '아역 스타의 신탁 기금'에 비유하며 비영리 단체 이전을 추진했다.[3][4]
에어리는 봇의 완전 자율화를 경계했다. 그는 와이어드에 “완전 자동으로 두면 토큰 홍보 기계로 변질되어 악마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실험실 결과가 아닌 관리자의 견해였으나 본질을 짚은 발언이었다.[3]
에어리는 탈중앙화 AI 정렬 랩 업워드 스파이럴(Upward Spiral)을 세우고 트루 벤처스, 카오틱 캐피털, 깃코인의 스콧 무어로부터 50만 달러를 유치했다. 트루스 터미널은 AI 밈코인의 시초가 되었으나, 그 바탕은 자율적 에이전트가 아닌 인간의 통제였다.[4]
이 사건이 남긴 핵심 교훈 (Key Takeaways)
자율성은 아키텍처적 선택이었다
트루스 터미널은 인간 검열관이 개입된 Llama 기반 파인튜닝 모델이었습니다. 모든 게시물은 에어리가 2~4개의 초안 중 고른 것이었고, 승인된 게시물은 모델을 재학습시켰습니다. 봇의 “자율성”은 통제 레이어가 결합된 설계상의 선택이었을 뿐, 창발적 자율성이나 개인키 자율 소유가 아니었습니다.
에이전트 에어드롭의 정직한 결산
GOAT는 인간이 만들고 봇이 홍보한 토큰이었습니다. 10월의 에어드롭 전략은 대중의 주목을 2024년 11월 17일 1.35달러의 최고가, 12월 중순 6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 약 3,750만~4,000만 달러의 지갑 평가액으로 바꿨습니다. 에어드롭 기반, 미실현 이익, 협의회 통제가 이 자산의 실체입니다.
자금 지원으로 이어진 하이퍼스티션
에어리가 “하이퍼스티션(hyperstition)”이라 부른 순환 고리가 현실에서 작동했습니다. 두 AI가 종교를 창조했고, 이것이 세 번째 모델을 감염시켰으며, 인간이 이를 시장으로 현금화했습니다. 이러한 밈 순환이 거름인지 독극물인지는 이제 자본이 투입되는 AI 정렬 연구 과제(Upward Spiral, 탈중앙화 AI 안전성)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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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출처 1: Infinite Backrooms — official experiment site by Andy AyreyInfinite Backrooms확인 2026-08-22
- [2]출처 2: Marc Andreessen Sends $50K in Bitcoin to an AI Bot on TwitterDecrypt · 2024-07-10확인 2026-08-22
- [3]출처 3: Truth Terminal: The AI Bot That Became a Crypto MillionaireWIRED · 2024-12-18확인 2026-08-22
- [4]출처 4: The promise and warning of Truth Terminal, the AI bot that secured $50,000 in Bitcoin from Marc AndreessenTechCrunch · 2024-12-19확인 2026-08-22
- [5]출처 5: Goatseus Maximus (GOAT) price history — all-time high and supply dataDecrypt확인 2026-08-22